오늘은 조금 민감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드려봅니다.
사과 상자 안에 썩은 사과가 하나만 있어도 다른 사과들이 금방 썩기 시작합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직원을 채용해도 조직 안에 ‘썩은 사과’가 있으면, 좋은 직원들이 쉽게 살아남지 못합니다.
좋은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저 성과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골라내고 처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와 위태로운 상황을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끼는 이들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끼리 빠르게 뭉치고, 그들보다 유능한 사람들을 몰아내기 위해 일치단결합니다.
이 문제는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의 또래 문화도 같은 원리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조직 내부를 깊게 들여다보고 경험하지 않는 한, 썩은 사과를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설령 알아채더라도 제거하거나 개선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대세에 지장이 없다면 “참을 수 있는 만큼 참아보자”는 게 일반적인 심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 전체를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좋은 아이들은 문제 있는 그룹에 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그곳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함께 놀다 보면 자신이 곧 망가지리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깨닫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먼저 정확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있는 아이들은 종종 ‘자뻑 증세’를 보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잘할 수 있어”라는 허황된 관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이 필수입니다.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를 근거로, 어떤 점이 문제이고 언제까지 개선해야 할지를 명확히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적절한 강화와 지지가 함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진실을 이야기해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은 긍정이 아니라 지나친 낙관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일시적으로는 ‘나쁜 부모’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할 필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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